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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승인…전 구간 지상화 '사업비 절감'

화성·수원·오산 연결하는 34.4km 구간, 2028년 개통 목표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승인…전 구간 지상화 '사업비 절감' - 산업종합저널 동향

경기도는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동탄 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사업비 절감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일부 구간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전환해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승 편의를 강화했다.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화성, 수원, 오산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34.4km 구간에 정거장 36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포함되며, 총사업비는 약 9천981억 원에 달한다.

망포역동탄역오산역을 잇는 노선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로 이어지는 두 개의 노선으로 구성되며, 34대의 차량(운행 28대, 예비 6대)이 9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기본계획 변경은 경기도가 최초 계획을 수립한 이후 화성시에서 기본설계를 진행한다. 현장 여건과 경제성을 고려해 일부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공청회와 경기도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수정된 계획안을 지난 9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 변경된 계획에 따라 일부 지하구간은 전 구간 지상화로 전환되면서 사업비 절감 효과를 얻었으며, 도로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차선을 추가 확보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환승 동선을 줄이고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거장 위치를 조정했다.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동탄 도시철도는 화성시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광역교통망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화성시, 수원시, 오산시와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과 관련한 국토교통부의 승인 세부 내용은 다음달 초에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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