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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美 동남부 항만 확보 시급

미국의 공급망 지형 변화, 물류기업에 새로운 기회

트럼프 2기, 美 동남부 항만 확보 시급 - 산업종합저널 동향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집권 2기 이후 미국의 물류공급망 탈중국화가 가속화되며 동남부 및 캐나다·멕시코 국경 지역이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물류기업들이 북미시장에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미국 대중 무역 감소, 멕시코가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對中 무역액은 지난 3년간 6.6천억 달러에서 5.8천억 달러로 감소했으며, 2023년 미국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에서 멕시코로 전환됐다. 최근 멕시코의 수입액 연평균 증가율은 7.5%를 기록한 반면, 중국은 –5.4%로 감소세를 보였다.

물류기업 전략방안 제시_맞춤형 비즈니스 모델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보고서는 물류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한국의 물류기업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북미 공급망에 새롭게 진입하는 아시아 동맹국을 위한 환적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현지 경험이 부족한 한국 물류기업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보 공유와 상호 지원을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 정책과제_물류정책 통합거버넌스 구축 및 인프라 지원
물류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국토부·해수부·산업부 등 물류 관련 부처의 정책을 통합하는 거버넌스를 마련하고, 물류공급망 위원회를 설립해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항만·터미널 등 인프라를 확보하고 화주·물류기업이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중장기 물류흐름 변화 전망_美 제조업기지화로 아시아 역수출 흐름 확대
보고서는 미국의 자국 내 제조업 투자가 확대되면서 반도체, 2차전지 등 핵심 산업이 미국 내에서 가공·조립되어 역내 소비 혹은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되는 물류 패턴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 이에 맞춰 북미로의 물류 흐름에 대비한 장기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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