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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고금리 장기화로 금융 애로 가중

수출기업, 고금리 장기화로 금융 애로 가중 - 산업종합저널 동향
상단부터 ▲현재 대출금리 부담 수준 ▲조사시기별 자금사정 변화 ▲수출기업이 바라본 중요 금융시장 현황

한국무역협회(KITA)가 최근 발표한 '2024년도 1분기 무역업계 금융 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매출액 10억 원 미만의 소규모 수출기업 10곳 중 7곳은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 감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비용이 영업이익과 같거나 초과한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은 57.3% 비중이다. 이 응답 비율은 지난해 7월 조사 이후 3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 10억 원 미만의 수출기업의 경우 응답 비율이 72.9%에 달했다.

현재 기업들이 적용받고 있는 대출금리는 5% 전후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으나, 기업의 영업이익률을 고려한 감당 가능 금리 수준은 3%인 것으로 나타나, 초과 금리 부담에 따른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기업들은 금융 관련 주요 현안으로 기준금리 인하, 해외 부동산 시장 불안 및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불안을 꼽았으며,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금리 부담 완화, 대출·신용보증 한도 확대가 지속해서 필요하다고 답했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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