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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1분기 경기 전망 업종별 온도차 뚜렷

기계·장비제조업, 자동차?부품제조업 긍정적 전망

제조업, 1분기 경기 전망 업종별 온도차 뚜렷 - 산업종합저널 동향

창원상공회의소가 창원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분기 창원지역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경기전망지수(BSI)가 '98.0'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약보합세를 유지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제조업(114.3), 기계·장비제조업(103.9), 자동차‧부품제조업(103.8)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철강·금속(80.0), 기타제조업(76.9)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창원상의는 금리인상, 재정긴축 등 투자심리 악화 요인과 원자재가격 상승, 고물가 등 생산자물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요인, 주력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부진 장기화, 엔화약세에 따른 글로벌 경쟁강도 심화 등에 따라 실적BSI가 기준치를 크게 하회했다. 이러한 대내외 환경이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전망BSI는 약보합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항목별 전망BSI는 매출액(103.3), 설비투자(91.5), 영업이익(90.2), 자금사정(78.4) 등 매출액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기준치를 하회했다. 매출액 회복에도 수익성 확보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는 다시 기업의 자금사정 악화로 이어지고, 설비투자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3고 악재와 중국금리 둔화, 엔저 등의 대내외 환경은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도 기업의 수익성 확보에는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도 "창원산업의 주력 제조업을 중심으로 올해 1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기업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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