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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전국 최초 3D프린터 제작 모형 활용 구급대응 불시 훈련

드론 촬영·3D프린터 출력으로 실제 지형 현장감 있게 구현

드론과 3D프린터 등이 소방재난본부에서도 활용되며 소방대원과 국민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2일 가평군 청평호반문화체육센터에서 모형을 활용해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 불시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전국 최초 3D프린터 제작 모형 활용 구급대응 불시 훈련 - 산업종합저널 동향
출처=경기도청

이번 훈련은 청평면 신청평대교를 드론 촬영 및 3D프린터로 실제와 유사하게 제작해 생생한 현장감을 구현했으며, 버스·승용차 다중 추돌에 의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선착 구급대의 임시 응급의료소 운영 ▲사상자의 중증도 분류 ▲분류반에서 인계된 부상자 응급처치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MCMS) 운영 등이다.

또한 가평보건소, 의정부성모병원(DMAT), 경기응급의료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훈련을 실시해 지원기관 간의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청 대응과(구급팀) 김지영 소방위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상반기 남부소방재난본부 훈련 당시에는 드론으로 현장을 촬영, 지도에 건물 모형을 세우는 정도로만 진행했다"라며 "하지만 대교도 지도상에서는 일반적인 도로로 보여 실감나는 구현 방안을 고민하다가 3D프린터 출력물을 활용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 소방위는 대교는 다중추돌사고가 많아 대응력 강화가 필수적이지만 훈련장소로 진행하기에는 차량 통제 문제 등 사실상 어려움이 많다도 했다.

그러면서 "대원들이 출동하는 전 지역을 익숙히 알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러한 실감나는 훈련을 통해 특정 지역 일대를 명확히 파악, 사고 발생시 더 빠르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임지원 기자
jnews@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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