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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 ‘긴 연휴 특수’… 10월 유통 매출 6.7% 증가 '온라인' 52% 비중 차지

해외 명품 19.5%↑, … 소비 심리 회복세 뚜렷

[뉴스그래픽] ‘긴 연휴 특수’… 10월 유통 매출 6.7% 증가 '온라인' 52% 비중 차지 - 산업종합저널 동향

긴 연휴 효과와 늦은 추석 수요 등에 힘입어 지난 10월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6.6%)과 온라인 매출(6.8%)이 동반 상승했으며, 특히 백화점과 해외 명품 소비가 크게 늘어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산업통상부가 주요 유통업체 23개사(오프라인 13개사, 온라인 1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출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견인했다. 백화점은 12.2%, 대형마트는 9.3% 증가했으며, 이는 개천절, 추석, 한글날로 이어진 긴 연휴와 국가 단위 통합 쇼핑축제(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전사적 판촉전 착수 등의 영향이 컸다. 편의점은 0.7% 증가했으나, 준대규모점포(SSM)는 1.7% 감소하며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백화점의 약진이 가장 두드러졌다. 점포당 매출(16.2%), 구매단가(9.0%), 구매건수(3.0%)가 모두 증가했으며, 소비자들이 백화점을 자주 찾고 1회 구매 시 고가품을 더 많이 구매한 것으로 평가된다. 상품군별로는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이 19.5% 급증하며 고가품 소비 회복세를 나타냈다. 전체 오프라인 구매 건수는 3.6% 감소했지만, 구매 단가는 모든 업태에서 10.6%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식품(8.7%), 서비스(e쿠폰, 여행 등, 6.0%), 가전(2.4%)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0.1%포인트 증가한 52.0%를 차지하며 오프라인(48.0%)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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