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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 K-자동차 8월 수출액 역대 최고치 경신

수출 55억달러·생산 32만1천대 동반 상승세 가동

한국 자동차 산업이 수출과 내수, 생산 전 영역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8월 수출액은 역대 같은 기간 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전기차 내수 시장은 이미 지난해 연간 성적표에 도달한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집계에 따르면 8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5.5퍼센트 증가한 21만6천대, 금액 기준으로는 8.6퍼센트 늘어난 55억달러를 달성했다. 2023년 52억9천만달러와 2024년 50억6천만달러 기록을 모두 추월한 성적이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수출액 역시 477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실적인 474억달러를 넘어섰다.

유럽 시장이 주도한 친환경차 수출 가속화
[뉴스그래픽] K-자동차 8월 수출액 역대 최고치 경신 - 산업종합저널 전기

지역별로는 유럽권의 폭발적 수요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독일(1억6천만달러, +118.7퍼센트), 스페인(1억4천만달러, +54.5퍼센트), 네덜란드(8천만달러, +110.3퍼센트) 등 주요국 수출이 급증했다. EU 전체 수출액은 7억9천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54.0퍼센트 상승했다. 영국과 튀르키예를 중심으로 한 기타 유럽 지역도 73.2퍼센트 증가한 5억5천만달러를 기록해 힘을 보탰다.

친환경차 수출은 6만9천대로 전년동월 대비 26.6퍼센트 늘며 8개월 연속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특히 전기차는 2만3천대로 78.4퍼센트 급증했다. 차종별로는 유럽 시장을 정조준한 EV3(7천444대)와 캐스퍼(3천333대)가 수출 전선의 핵심 축 역할을 해냈다.

전기차 내수 시장 조기 달성 및 수소차 반등
내수 시장 판매도 활발히 전개됐다. 8월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8.3퍼센트 증가한 13만9천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비중은 7만대로 전체의 절반 이상인 50.7퍼센트를 점유했다. 전기차는 2만4천대로 55.7퍼센트 늘었으며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전기차도 일제히 증가했다. 신형 넥쏘 출시 효과로 수소차 판매는 7년 만에 가파른 반등세로 돌아섰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14만1천대를 확보했다. 지난해 연간 전체 판매량인 14만2천대에 바짝 다가선 수치다. 현재 추세라면 9월 중 전년도 기록을 조기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량 역시 수출과 내수 호조에 힘입어 32만1천대를 기록해 2013년 이후 8월 기준 최대 실적을 확보했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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