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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세대 유입, 노인 5명 중 2명 "경제 활동 중"

학력·소득 높아져 “정책 세분화 필요”

베이비부머 세대 유입, 노인 5명 중 2명 "경제 활동 중" - 산업종합저널 동향

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유입으로 경기도 내 노인의 학력과 소득 수준이 상승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80대 이상 고연령 노인과 독거노인을 고려한 정책 세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4년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 65세 이상의 노인 중 65~69세의 비율이 증가하며, 이로 인해 경기도 노인의 평균 학력과 소득 수준이 높아졌다. 고졸 이상의 비율은 44.2%에서 53.1%로 증가했으며, 월평균 소득 100만~300만 원 구간도 51.7%에서 56.7%로 상승했다.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의 유입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경기도 노인의 약 45.2%가 경제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비 마련을 위한 경제활동 비중은 79.4%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취업 중인 이유는 주로 ‘생계비 마련’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 외 ‘용돈 마련’, ‘건강 유지’가 뒤를 이었다. 경제활동을 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는 ‘낮은 급여’와 ‘나이에 대한 편견’이 주된 문제로 지적됐다.

경기도 노인의 72.4%는 건강이 유지될 경우 현재 거주지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지역사회 지속 거주(Aging in Place)에 대한 욕구가 반영된 결과다. 또한, 건강을 위한 간병서비스는 ‘현금지원’을 선호하는 비율이 61.2%였으며, 이를 통해 노인의 자율적 선택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베이비부머 세대 유입, 노인 5명 중 2명 "경제 활동 중" - 산업종합저널 동향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보유율은 85.8%로, 2021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기도 노인들의 정보화 교육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 스마트폰 기초 활용 교육이 가장 많이 요구됐다. 이는 디지털 기술 활용도를 높이려는 노인의 적극적인 태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경기도 노인은 복지 정책에 대한 요구도 다양하다. 우선적으로 확대해야 할 노인복지정책으로는 ‘노인 빈곤 완화 정책’(44.7%)이 가장 많았고, 그 외에 ‘노인 건강 정책’, ‘노인 돌봄·요양 정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앞으로도 노인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세분화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이비부머 세대 유입, 노인 5명 중 2명 "경제 활동 중" - 산업종합저널 동향

경기도 복지국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유입으로 경기도 내 노인의 평균 수준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고연령 및 독거 노인들은 취약한 집단으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제도적 지원과 세심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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