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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2월 제조업 전망, '1월보다 좋을 것'

전문가 체감 지수, 내수·투자·수출 등 지표 전반 상승 ‘기대’

[뉴스그래픽]2월 제조업 전망, '1월보다 좋을 것' - 산업종합저널 동향


내달 제조업 PSI(전문가 설문 지수) 전망이 두 자릿수 오르면서, 그동안 업계에 감돌았던 부정적 우려가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연구원이 지난 9∼13일 224개 업종 전문가 1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업황 전망은 지난달 77에서 90으로 상승했다.

재고수준(-1)을 제외한 내수, 투자, 수출 등 전 부문이 모두 전월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해 11월부터 70대로 뚝 떨어졌던 전망치가 90대로 올라선 것이다.

부문별 업황 전망을 보면, 내수(79→87)와 투자(75→84) 부문이 오르면서, 각각 5개월, 4개월 만에 상승 전환되고, 수출(83→91) 또한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 예측이다.

업종별 전망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과 소재 부문이 각각 78, 90으로 기준점인 100을 여전히 밑도는 수준이나, 기계 부문이 104로 올라서면서, 8개월 만에 기준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세부 업종별 전망을 보면, 섬유, 화학, 바이오․헬스 등을 제외하고, 자동차, 기계, 휴대폰 등 ICT업종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상승이 기대된다. 반도체 업종도 지난달과 견줘 전망치(+16)가 오를 것으로 보이나, 합산 PSI는 43으로 여전히 기준점 한참 아래를 밑도는 것으로 평가됐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자동차(+40)를 비롯해 조선(+20), 휴대폰(+24), 철강(+8) 등의 업종은 기준점 이상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현민 기자
khm546@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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