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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 자동차 수출 11월 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연간 신기록 청신호

올해 수출액 사상 최고치 경신 유력... 전기차 내수 판매 20만 대 최초 돌파

올해 11월까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연간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을 예고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기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20만 대를 넘어서며 친환경차 전환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뉴스그래픽] 자동차 수출 11월 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연간 신기록 청신호 - 산업종합저널 전자

11월 누적 수출 660억 4천만 달러... 전년 기록 넘어설 듯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66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2023년에 기록한 연간 최고 수출액 709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당월 수출액은 64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한 수치로, 역대 11월 실적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전기차 내수 20만 대 시대 개막... 하이브리드 수출도 호조
내수 시장에서는 전기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20만 7천 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2% 급증한 수치이자, 역대 연간 최대 보급 실적인 2023년의 15만 8천 대를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다. 이로써 사상 최초로 연간 전기차 내수 판매 20만 대 시대를 열게 됐다.

친환경차 수출은 하이브리드가 이끌었다. 11월 친환경차 수출 7만 8천 대 중 하이브리드차는 5만 4천 대(69%)를 차지했다. 11월까지 누적 하이브리드차 수출량은 50만 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생산 3년 연속 400만 대 유력... 정부 "미래차 지원 강화"
생산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35만 4천 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도권 폭설로 인한 생산 차질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374만 대로 집계됐다. 업계는 연말까지 무난하게 4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달성 시 3년 연속 연간 생산 400만 대 기록을 세우게 된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대미 관세 협상 타결로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태"라며 "내년에도 AI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친환경차 생산 및 투자 촉진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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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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