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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40MW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입 추진

제주·내륙 전력계통 안정화 위해 입찰 확대… 출력제어 대응 강화

정부, 540MW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입 추진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주와 내륙 지역의 전력망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540MW 규모의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입에 나선다.

ESS는 재생에너지로 인한 잉여전력을 저장한 뒤,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전력을 공급해 계통 안정성과 출력제어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설비다. 산업부는 지난해 8월,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65MW 규모의 ESS 입찰을 처음으로 시행한 바 있다.

입찰은 육지 500MW, 제주 40MW 규모로, 지난해 대비 8배 이상 확대됐다. 적용 지역도 기존 제주에서 내륙까지 확장되며, 충전 시간 역시 하루 4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실제 설치 용량은 육지 3,000MWh, 제주 240MWh에 이를 전망이다.

산업부는 이 도입을 통해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따른 출력제어 문제를 완화하고, 전력망의 운영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낙찰자는 가격 외에도 계통 기여도, 안전성 등을 반영한 종합 평가를 통해 오는 7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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