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정부, '산업기술보호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 예고

7월 22일 시행 앞두고 국가핵심기술 보호체계 정비

정부, '산업기술보호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 예고 - 산업종합저널 정책
생성형 AI 이미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 유출 방지와 보호 강화를 위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 1월 공포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의 후속 조치로, 7월 22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국가핵심기술 보호체계를 제도적으로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최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기술 유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법률과 하위법령을 함께 보완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 건수는 2020년 이후 연평균 20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현재까지 23건이 확인됐다. 특히 반도체(6건)'디스플레이(8건)'조선(4건) 등 첨단 분야에서의 유출 사례가 집중되고 있다.

개정안의 핵심은 ▲국가가 직권으로 국가핵심기술 보유 여부를 판정하는 ‘보유확인제’ 도입 ▲보유기업 등록 및 체계적 관리 강화 ▲불법 해외 인수'합병에 대한 즉각적 조치 권한 부여 ▲기술안보센터 지정을 통한 정책기능 강화 등이다.

또한, 기술 유출에 대한 처벌도 대폭 강화된다. 해외 유출 시 부과되는 벌금은 최대 65억 원으로 상향되며, 유출 행위에 대한 고의성만 입증돼도 처벌이 가능해진다. 기술 유출을 알선하거나 유인하는 브로커도 형사처벌 대상에 포함되고, 손해배상 한도는 기존 3배에서 5배로 높아진다.

반면, 성실히 법규를 준수하는 기업을 위한 지원책도 함께 담겼다. 수출 심의 절차 간소화, 기술 확인서 간주 규정, 보안시설 구축 비용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등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에는 기술 판정 및 수출 심사 절차와 관련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담겼다. 기술 심사 기간은 기본 45일로 제한되며, 필요 시 1회에 한해 동일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산업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 및 법제처 심사'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산업기술보호법 본법과 함께 오는 7월 22일부터 시행된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