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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 공무원 42.5%가 AI 답변 신뢰, 의사결정 도구로는 신뢰도 낮아

AI의 긍정적 인식 지배적이나, 부정적 우려 공존해

[뉴스그래픽] 공무원 42.5%가 AI 답변 신뢰, 의사결정 도구로는 신뢰도 낮아 - 산업종합저널 동향

ChatGPT를 필두로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정보검색, 연구, 사무,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업무효율 증대 효과로 이용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핵심 국정과제 ‘세게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세우고, 정부부문에서 선도적으로 AI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을 꾀하고 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생성형 AI 활용에 대해 경험적으로 분석하고 제도개선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정부부문 생성형 AI 챗봇 활용실태 및 개선방안’보고서를 내놓았다.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1천6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6.8%가 AI를 개인적으로 사용해 봤다고 답했으며, 업무와 관련해 활용해 봤다는 응답은 23.4%로 나왔다.

이들 중 42.5%는 AI의 답변을 신뢰한다, 16.4%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집계돼 신뢰하는 집단이 약 2.5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AI 업무 활용 경험자 377명을 대상으로 활용한 업무 유형을 물은 결과 ‘업무관련 정보/자료 검색’이 가장 높았고(49.6%), ‘보도자료나 인사말 등의 초안 작성’(33.7%), ‘보고서나 기안 등의 초안 작성(31.0%)이 뒤를 이었다.

경험자들은 업무상 AI 활용 이점에 대한 문항, ‘업무부담 경감’, ‘업무처리속도 향상’, ‘아이디어 도출’, ‘업무품질 향상’, ‘고객만족도 향상’ 5가지에 모두 보통 수준이 넘는다고 답했다. 다만, 이들은 AI 활용 시 가장 어려웠던 문제점으로 ‘응답내용의 신뢰성 문제’를 꼽았다.(66.5%)

조사대상 공무원들은 AI의 미래 발전 수준에 대해 ▲업무 보조 수단으로 활용될 것(3.99점, 5점 만점) ▲정책/사업 등 기획 도구로 활용될 것(3.59점) ▲공무원 일자리를 대체할 것(2.71점) ▲의사결정을 일임할 것(2.38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AI의 도구적 효과성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높은 반면, 의사결정의 영역에 대한 신뢰수준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뉴스그래픽] 공무원 42.5%가 AI 답변 신뢰, 의사결정 도구로는 신뢰도 낮아 - 산업종합저널 동향
출처=한국행정연구원

이들에게 ‘AI 챗봇의 활용’에 연상되는 이미지를 최대 3개 단어까지 물은 결과, ‘편리’, ‘자동’, ‘신속’등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내용의 부정확성’, ‘정보보안 우려’, ‘일자리 대체 가능성’과 같은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우려도 존재했다.

보고서는 조사 결과 정부부문 업무에 AI 기술의 섣부른 도입보다는 다양한 측면에 대한 검토가 우선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활용도가 높은 민원·법무 분야의 활용과 관련한 투자가 요구된다고 해설했다.

또, AI 활용을 저해하는 요인인 보안,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등의 문제들에 재도적인 개선 마련과 지속적 데이터 개방, 공유 확산 및 공무원의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리터러시 제고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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