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표준인증 정보 찾아준다
국가기술표준원, 인공지능 도입한 ‘지능형 표준인증 플랫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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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이 표준인증 정보 검색에 인공지능을 도입했다.
5월 22일부터 ‘지능형 표준인증 플랫폼(e-나라표준인증)’에서 4가지 표준인증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의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기계학습시키는 방식으로 개발했다. 문서의 본문 속성을 개별 학습시켜 보다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e-나라표준인증 포털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연관된 품목별 표준·인증 정보를 맞춤 추천하는 ‘스마트 검색’이 서비스된다. 법정 인증 품목 4만 여종에 근접한 표준 인증 관련 정보를 최적화해 결과를 내놓는다.
국내·외 표준인증 기관으로부터 입수된 최신 뉴스와 정책 정보를 이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알림’. 온라인 챗봇으로 인증 획득 과정을 문답식으로 상담하는 ‘스마트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 챗봇서비스는 ｢1381 표준인증 콜센터｣와도 연계된다.
‘스마트 추천 및 스마트 연결’서비스는 품목별 연관 검색어를 연관 맵 형식으로 시각화해 관련 정보 습득이 가능하고, ｢표준-인증-기술기준 관계도｣를 활용하면 다수 인증 필요 품목이나 관련 시험평가 기준·항목을 찾는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협력과 유용재 연구관은 플랫폼 개발 계기를 묻자 “간담회 등에서 기업들이 인증 정보를 쉽게 찾게 해달라는 애로사항 접수가 많아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e-나라표준인증 포털은 2015년부터 부처별 5만 여종의 표준·기술 기준 원문 및 200여 개 국내 법적인증제도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 또, 2020년 6천955명, 2021년 7천535명, 2022년 12천153명으로 사용자 이용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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