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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사망사고 발생한 100대 건설사 명단 공개

국토부, 강도 높은 집중·정밀점검 통해 실질적인 안전개선 유도할 것

2022년 4분기 사망사고 발생한 100대 건설사 명단 공개 - 산업종합저널 정책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 국토교통부(국토부)는 2022년 4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등에 대한 명단을 26일 공개했다.

국토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4명이었다.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명 (35%) 감소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9개 사로 집계됐다. 우선, 에스지씨테크건설에서 3명, 그 외 8개 사에서 각 1명씩 총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순위 3위를 차지한 디엘이앤씨는 지난 2021년 10월을 시작으로, 5분기 연속 사망 사고가 났다.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와 관련된 하도급사는 지엘 기술 등 8개 사다.

공공공사의 경우에는 사고 사망자 14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명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반면,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4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명 증가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안성시, 화성시로 각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4분기 이상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중대한 건설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에 대해서는 점검 인력과 점검 기간을 확대하는 집중·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디엘이엔씨와 에스지씨이테크건설의 현장에 대해 강도 높은 집중·정밀점검을 실시해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회사 차원의 관심도 제고 및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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