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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95% 차지하는 도시형 소공인 시장 경쟁력 강화

제조업 95% 차지하는 도시형 소공인 시장 경쟁력 강화 - 산업종합저널 정책

도시형 소공인, 창업희망자, 취업희망자가 알고 싶은 정보와 지원 정책 신청까지 한 곳에서 가능해진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소공인 지원 포털’ 서비스는 의류·봉제, 가죽·패션, 귀금속, 기계·금속 등 업종별 교육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정책을 신청할 수 있다.

도시형소공인은 제조업의 기반이자, 지역 경제의 허리 축이다. 전체 제조업의 95%를 차지하고 있지만, 숙련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노동집약도 높은 업종인데다, 생계형 자영업인 경우가 많아 급변하는 기술과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도시형소공인’이란 소공인법에 따라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면서 일정 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는 제조업을 말한다. 서울시 도시형소공인(7만4천594개소)은 서울시 전체 제조업(7만8천642개소)의 95%를 차지한다. (통계청 2020년 전국사업제조사 자료)

시는 이런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서울시 소공인 지원 포털’을 열고, ‘업종별 지원 정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서울시 소공인 지원 통합플랫폼에서는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온라인을 통한 판로 확보, 자동화기기 이용방법 등 다양한 지원 정책과 교육 프로그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도시형 소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서울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시설 29개소에서 지원하는 사업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제조지원센터’ 등 17개소, 자치구에서 운영중인 ‘관악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 등 7개소, ‘서울 봉익 주얼리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등 민간운영시설(5개소)에 대한 정보도 통합 제공한다.

‘서울시제조지원센터(舊서울솔루션앵커)’는 도시형소공인의 업종별, 지역별, 성장단계별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거점공간이다. 집적 산업의 거점이 되는 동시에 현재 도시형소공인의 가장 큰 어려움인 ‘수작업의 자동화, 디지털 전환, 기술 교육, 역량 강화, 협업 네트워킹’ 5가지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서울시제조지원센터의 개별 누리집에 들어가서 확인해야 했던 교육, 장비 예약 기능을 ‘서울시 소공인 지원포털’에서 통합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편해, 다양한 공용장비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서울시제조지원센터 공용장비에 대한 사용접근성 활성화와 더불어 예약부터 만족도 조사까지 이루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여 제조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더욱더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시 소공인지원포털’의 운영 원칙은 ‘업종별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라며, “서울시 제조업의 95%를 차지하는 도시형 소공인이 성장기회를 찾는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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