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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중소기업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비용 지원

중소기업 안전관리 재정부담 완화, 화학사고 예방 기대

환경부, 중소기업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비용 지원 - 산업종합저널 정책

환경부가 중소기업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환경부와 환경공단이 추진하는 '2023년 화학안전 사업장 조성 지원사업'이 오늘(11일)부터 본격화 한다.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의 누출감지기나 방류벽 등 유해화학물질의 누출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 설치와 노후화된 저장시설 및 배관 교체 비용 등을 지원한다.

예산 규모는 총 80억 원이며, 신청 후 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은 시설 개선 비용의 70%(업체당 최대 3천2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재정 부담을 줄이고, 화학사고를 사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 화학안전과 윤희창 사무관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지원 사업으로 320여 개 사업장이 시설을 개선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또 “금전적 지원 외에도 화학사고 예방관리 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전문컨설턴트를 파견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화학물질안전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시설 결함으로 발생한 화학물질 사고는 2018년부터 2021년 연평균 27건이었던 반면, 지난해는 10건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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