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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2025년부터 5년간 총 1천263억 원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기반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5년간 총 1천263억 원을 투자해 합성생물학 기술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인프라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고, 합성생물학 기반의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바이오경제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합성생물학은 생명과학에 공학적 개념을 도입해 DNA, 단백질, 인공세포 등 생명시스템을 설계, 제작하는 기술로 미래 바이오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국은 합성생물학을 국가 차원의 전략기술로 채택하고 기술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해 2022년 국가전략기술의 세부 중점기술로 합성생물학을 선정하고, 지난해 10월 '합성생물학 핵심기술개발 및 확산전략'을 발표해 우리나라가 합성생물학 기술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바이오파운드리는 인공지능, 로봇기술을 접목해 합성생물학의 전 과정을 자동화, 고속화하는 인프라로서, 연구개발 속도와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공공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해 국내 합성생물학 분야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실험 자동화, 고속분석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구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단축시키고 나아가 국가 합성생물학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25년 바이오파운드리 전용 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합성생물학 연구과정 각 단계별로 자동화, 표준화 작업 수행이 가능한 핵심 워크플로를 개발하고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의 효율적 작동, 운영을 위한 바이오파운드리 통합 플랫폼 구축을 2029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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