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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비행 레이저 스캐너로 고층 건물도 3D 스캔

태블릿으로 3D 스캔 구간 지정하면 자동 비행

자율비행 레이저 스캐너로 고층 건물도 3D 스캔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제품 살펴보는 참관객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계·장비·사물 등을 디지털화) 등을 위한 3D 스캔이 가능한 자율비행 레이저 스캐너가 일산 킨텍스에서 8일 열린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Smart GEO Expo 2023)’에 등장했다.

해당 제품은 3D 레이저 스캐너와 드론을 결합한 형태다.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 방식으로 정보를 3D 데이터로 수집한다. 무수히 많은 점을 촬영 대상에 쏘고, 이 점들을 연결하는 식이다.

애플(Apple)의 태블릿 컴퓨터에서 3D 스캔이 필요한 구간을 드래그하면, 제품이 자동으로 경로를 계획해 비행하며 스캔 작업을 수행한다. 최대고도 1천890m, 야외 환경에서 초당 2.5m, 실내에선 초당1.5m의 속도로 비행하는데, 이는 정밀도 설정값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자율비행 레이저 스캐너로 고층 건물도 3D 스캔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자율비행 레이저 스캐너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의 차호영 과장은 “스캔의 정밀도는 고정형이 높지만, 취득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드론 형태의 제품이 출시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D 스캔은 보통 아래에서 위를 향하기 때문에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선이 필요한데, 고층 건물의 경우 고정형 스캐너로 작업이 어려워 해당 제품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김대은 기자
kde125@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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