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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EEG)와 맥파(PGG)로 스트레스·무기력·번아웃 관리

관리 어려운 정신 건강, 알고리즘 점수 통해 맞춤형 치유·훈련

뇌파(EEG)와 맥파(PGG)로 스트레스·무기력·번아웃 관리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솔루션 체험하는 참관객

뇌파와 맥파를 측정해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솔루션이 31일까지 강남 aT센터에서 열린 ‘2023 바이오스타트업 인재채용 박람회’에 나왔다.

해당 솔루션은 이마에 닿는 두 개의 뇌파(EEG, electroencephalogram) 센서와 귓불에 부착하는 맥파(PGG, Photo PlethysmoGraph) 센서가 탑재된 머리띠 형태의 측정기기를 사용한다.
뇌파(EEG)와 맥파(PGG)로 스트레스·무기력·번아웃 관리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알고리즘으로 분석한 정신건강 데이터 점수

측정기기는 EEG 2채널 전극을 통해 측정한 각 뇌파의 신호와 PPG를 이용해 얻은 말초혈관의 광 반사 및 혈류의 맥파 신호를 블루투스로 소프트웨어(SW)에 전송한다. SW에서는 알고리즘으로 측정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스트레스, 무기력, 번아웃 등을 점수화해 결과를 내놓는다.

이렇게 개발한 솔루션을 그동안 건강보험공단 등 관공서에 납품해 왔다는 주식회사 옴니씨앤에스(omini c&s) 최연주 부장은 “사업 활로를 B2B, B2C로 확장해 보고자 영업, 사업기획 쪽 인재를 만나러 이번 채용 박람회에 참가했다”라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그는 “현재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관련 알고리즘을 통계·개발 할 수 있는 SW 개발 인재도 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는 한편, “전시회도 여러 번 참가했지만, 아무래도 중소기업으로서 채용이 어려운 게 현실이라 이번 채용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봤다”라고 말했다.
뇌파(EEG)와 맥파(PGG)로 스트레스·무기력·번아웃 관리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뇌파 통한 훈련용 게임

한편, 이 업체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기기를 활용해 산, 바다 등을 여행하며 스트레스를 낮추는 치유 솔루션과 EEG, PPG 센서를 적용해 뇌파로 양궁 등의 게임을 하는 훈련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김대은 기자
kde125@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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