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인재와 스타트업 만남의 장 ‘2023 바이오스타트업 인재채용 박람회’
70여 개의 바이오 스타트업 참가, 취업서류 컨설팅 등 부대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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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인재들에게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2023 바이오스타트업 인재채용 박람회’가 31일 강남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의료기기 ▲제약 ▲의료 서비스 ▲건강 ▲기능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산업의 여러 분야에서 70여 개의 바이오 스타트업이 참가, 76개 부스 규모로 꾸려졌다.
행사장에는 인재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취업서류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동반됐다. 또, 구독자 55만 명의 유튜버 '면접왕 이형'의 강연도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박람회를 주최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센터 강다은 연구원은 “그동안 바이오 스타트업에 주목한 채용 박람회는 없었다”라며 “바이오 투자시장이 어려워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처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참가비 없이, 제품과 솔루션만 가지고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기술력 좋고 탄탄한 스타트업이 많다는 인식이 구직자들에게 새겨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스타트업 대상 채용박람회를 꾸준히 개최하려는 의지가 있고, 다른 바이오 국책사업 기관들과 연합해 더 크게 행사가 열렸으면 한다”라는 말과 함께 “병원은 좋은 장비와 의사들의 생생한 멘토링 등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있어, 기업들의 활용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한국연구재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IBK창공, K-바이오헬스지역센터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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