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초기 대응 위한 ‘VR 교육 프로그램’
소방안전 관리자 대상 비상상황 대처 시뮬레이션 제시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 (Korea Metaverse Festival 2023, KMF 2023)’에 소방안전 관리자를 위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재실 등 건물마다 상주해있는 관리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비상 상황 시 초기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 시, 불 진압이나 대피 시뮬레이션 훈련을 할 수 있다.
VR 소방안전 프로그램의 특징은 핸드트래킹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가상현실 내 별도의 컨트롤러 개입 없이 손동작만으로 사물 움직임 등 조종 가능하다.
또한, VR 기기와 함께 사용되는 러닝머신 트레드밀로 현장감 높은 소방안전 체험을 할 수 있고, 가상 시설 공간 내 움직일 수 있는 동작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XR 비활성화 모드 시 키보드 및 마우스로 제어할 수 있다”라며 한국소방안전원 등에서 실증 사업 중이라고 전했다.
메타버스 페스티벌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D홀에서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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