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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반 자율협업 로봇기술 등장…“맞춤형 생산방식 대응”

한국기술교육대, ‘2023 대한민국 디지털미래혁신대전’서 연구 성과 소개

메타버스 기반 자율협업 로봇기술 등장…“맞춤형 생산방식 대응”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메타버스 기반 자율협업 로봇기술 등장…“맞춤형 생산방식 대응”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메타버스 환경에 파일럿 공장을 구축하는 ‘산업형 메타버스 기반 자율협업 로봇 기술’이 나왔다. 변화하는 시장에 신속 대응하기 어려운 기존 제조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대한민국 디지털미래혁신대전’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가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한기대 관계자는 “파일럿 공장을 가상공간에 구성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경로 생성 기술로 로봇의 동작을 즉각 시험‧검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상공간의 로봇에 동작 시작지점과 목표지점을 지정하면 AI가 자동으로 경로를 생성한다. 충돌 위험 지역을 회피하고, 에너지와 시간을 줄이는 최적 경로를 만들어낸다.

관계자는 “소품종 대량생산 위주인 기존 로봇팔은 테스트용 파일럿 공장 구축, 로봇 티칭 작업이 필요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됐다”면서 “엔지니어나 파일럿 공장 부지의 제한 없이 맞춤형 생산 방식에 대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변 사람이나 오브젝트까지 가상공간 내부에 구현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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