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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설비 제작, 현장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죠”

‘CoMPEX KOREA 2023’, 서울 코엑스서 26일 개막

“공정 설비 제작, 현장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죠”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공정 설비 제작, 현장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죠”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대전(CoMPEX KOREA 2023, 이하 전시회)'에서 공정 설비 제조 기업 천진테크 부스가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천진테크는 공정 자동화 설비를 제조·납품하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부품 보호필름 부착 설비, 자동 금형 샌딩기 등 다양한 설비를 전시했다.

보호필름 부착 설비는 부품 외장재를 흡착해 부품에 부착하는 설비다. 필름 부착 공정은 소재 특성상 정전기가 많이 발생한다. 접착력보다 정전기가 강하면 필름이 부착되지 않고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생긴다.

이병민 천진테크 전무는 “정전기를 제거하는 제전 기능을 설비에 넣어 이를 방지했고, 필름을 붙잡는 흡착부, 부품을 고정하는 압착부만 교체하면 다양한 공정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동 금형 샌딩기는 금형 제품의 표면에 금강사·모래를 분사해 매끄럽게 다듬는 장비다. 내열 소재를 채택해 뜨겁게 달궈진 금형을 그대로 넣을 수 있고, 밀폐 구조로 제작해 금강사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이병민 전무는 “설비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현장의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설계 단계에서 현장 담당자와 수차례 면담해 개선점과 수정 사항을 듣고, 현장을 반드시 방문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다”면서, “현장 중심 설계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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