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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올려놓으면 조리돼서 나오는 ‘식품 조리의 자동화’

급식과 외식 산업의 현주소 볼 수 있는 전시회,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려

재료 올려놓으면 조리돼서 나오는 ‘식품 조리의 자동화’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조리과정 살펴보는 참관객들

‘2023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이하 급식전)’에서 ‘음식 컨베이어 벨트’를 떠올리게 하는 ‘원형 자동 주물 팬’이 등장했다.

해당 제품은 주물로 제작된 두 개의 대형 원형 팬과 철망 롤러로 구성돼있다. 조리가 시작되면 원형 팬과 철망 롤러는 회전하게 되고 원형 팬은 음식을 조리하기 알맞게 달궈진다. 팬의 회전속도와 온도 조절도 가능하다.

조리 순서는 다음과 같다. 한쪽 팬에 음식 재료를 올리면 회전하는 원형 팬 위에서 재료가 익다가 철망 롤러의 경사로를 따라 올라간다.

철망 롤러의 끝에서 떨어진 재료는 자연스럽게 반대편 원형 팬에 거꾸로 떨어지고, 다음 철망 롤러까지 회전하며 반대면이 익다가 다시 철망 롤러를 따라가면 조리 완성 거점에 도착한다.
재료 올려놓으면 조리돼서 나오는 ‘식품 조리의 자동화’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재료가 한쪽 면 조리를 마치고 롤러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

(주)영동이앤티에스의 이현섭 과장은 “김말이, 튀김, 만두, 전 등에 적합하다”라고 말하며 “일정한 맛을 낼 수 있고, 조리 음식에 맞춰 소스를 뿌리거나 계란말이, 크라페처럼 재료를 말아주는 옵션도 추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유럽 등지에서는 식품공장을 타깃으로 개발된 제품이지만, 단체급식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돼 이번 급식전에 출품하게 됐다”라고 전시회 출품 계기를 밝혔다.

한편, 단체급식 관련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급식전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B홀에서 24일까지 열린다.
김대은 기자
kde125@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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