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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이동체엑스포]거점 간 운송은 공중으로, 목적지 배송은 육상으로

코엑스에서 23일까지 다양한 무인이동체 솔루션 만날 수 있어

[무인이동체엑스포]거점 간 운송은 공중으로, 목적지 배송은 육상으로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공중 무인이동체 목업

육상·공중용 무인이동체를 이용한 배송 솔루션이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nmanned System World Congress, 이하 UWC)’에서 제시됐다.

‘육공분리합체형 배송용 무인이동체’솔루션은 공중 무인이동체와 육상 무인이동체의 역할 분담으로 이뤄진다.

공중 무인이동체가 물류센터 간의 공중 배송을 담당하고, 육상 무인이동체가 목적지까지 직접 배송을 맡는다.
[무인이동체엑스포]거점 간 운송은 공중으로, 목적지 배송은 육상으로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배송모듈이 탑재된 육상 무인이동체

육상 무인이동체는 전고가변형으로, 상황에 맞게 전고를 바꿔 공중 무인이동체에 배송모듈을 상하차한다. 또, 라이다 센서 등을 이용한 도심환경 자율주행기술로 소비자가 있는 최종 목적지까지 경로를 계산해 이동한다.

솔루션을 개발 중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사업단 김민우 박사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여러 산·학·연, 정부기관의 협력으로 기술 실증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계발계기를 묻자 “드론의 물류 배송 이슈에서 멀티콥터가 겪는 중량 제한의 어려움을 해당 솔루션이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C, D홀에서 열리는 UWC는 ‘2023 스마트모빌리티물류산업전(2023 Smart TransLogistiX)'과 23일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김대은 기자
kde125@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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