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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제조공정서 고로 배탈 막는 '인공지능'

AI 영상 분석으로 원료 뭉치는 현상 막아

철강 제조공정서 고로 배탈 막는 '인공지능' - 산업종합저널 철강
심민석 포스코ICT 포항EIC사업실장(‘2022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 영상 캡처)

스마트팩토리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철강 제조공정을 보더라도 내부 조업상황을 데이터로 만들어 수집하거나, 운전자 숙련도별 편차를 최소화하는 과정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된다. 관련 솔루션을 발표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심민석 포스코ICT 포항EIC사업실장은 19일 ‘2022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 고로를 소개했다.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발표한 그는 AI 기반 영상 정보를 활용해 원료 크기, 수분 함유 등을 정량화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심민석 실장은 “사람이 음식을 잘못 섭취하면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고로 역시 배탈이 날 수 있다"며 "고로에 원료를 투입 후 결과물이 나오는데까지 6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그 사이에 소화가 잘 안되면 원료들이 뭉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원료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며 “그동안은 사람이 주로 담당했다면 이제는 AI 영상 분석으로 표준‧수치화했다”고 했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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