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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역학 적용해 입자 털어내는 ‘집진기’

AIR FAIR 2022, 17일까지 진행

전기 역학 적용해 입자 털어내는 ‘집진기’ - 산업종합저널 전기

전기 역학 적용해 입자 털어내는 ‘집진기’ - 산업종합저널 전기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공기 중 부유하는 미세먼지를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 현재 시중에 나온 집진기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필터 교체, 세척 등의 불편함이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C홀에는 공기산업박람회(AIR FAIR 2022)가 진행 중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전기 역학을 활용한 집진기 기술을 선보였다.

이 집진 기술은 필터에 전기 역학을 적용해 입자를 포집한다. 필터 양쪽에 깍지 모양의 전극을 구성하고 서로 다른 전압 인가를 주면, 전극 사이에 전기 역학 스크린이 형성된다. 이때 필터에 남아있는 입자가 털리게 돼 별도의 필터 교체가 필요 없다는 게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한국기계연구원 이건희 선임연구원은 “전기 집진기 같은 경우에는 전기장을 통해 입자를 포집하는 방식이다”라며 “특히 산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집진기는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는 방법과 물을 뿌려 세정하는 방법이 있지만, 겨울에는 물이 얼어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필터에 전극 요소를 적용하는 만큼 쇼트 발생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건희 연구원은 “물론 전극 사이가 좁기 때문에 쇼트가 발생할 수 있지만, 한 개 전압 이하로 조절해 문제를 줄였다”면서 “또한 필터에 필름 처리를 해 철가루로 인한 쇼트도 방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17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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