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가 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고 자동으로 윤활유를 공급하는 스마트 윤활 시스템을 선보이며, 부품 공급사를 넘어 기계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라이프타임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셰플러코리아는 윤활 지점과 장치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윤활 시스템 ‘FAG 옵타임 C4(FAG OPTIME C4)’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장치는 필요한 시점에 자동으로 윤활유를 공급해 베어링의 조기 고장이나 예기치 않은 설비 가동 중단(다운타임)을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출시한 FAG 옵타임 C4는 제품 하나로 최대 4개의 윤활 지점에 각각 다른 양의 윤활유를 개별적으로 설정하고 공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부 구조가 복잡하거나 설치 공간이 제한적인 설비 등 다양한 조건에서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 ‘옵타임 앱’을 활용하면 윤활유 소진, 과다·과소 공급, 오염, 윤활 라인 막힘 등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다. 윤활유 토출 압력은 70bar(1,015psi)로 강력해 먼 거리의 윤활 지점까지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으며, 400cm³와 750cm³ 용량의 그리스 카트리지 옵션 등으로 교체 빈도를 줄였다.
김민건 셰플러코리아 라이프타임 솔루션 담당 팀장은 “FAG 옵타임 C4는 조기 고장을 방지하고 다운타임 감소로 인한 비용 절감은 물론, 작업자가 위험 구역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 안전성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셰플러 라이프타임 솔루션을 통해 유지보수 제품과 서비스 등 관련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