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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구오푸 하이드로젠과 글로벌 그린 수소 생산 협력

전해조 제조 및 수소 생산 확대… 지멘스, 우선 공급업체 및 기술 파트너 선정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구오푸 하이드로젠과 글로벌 그린 수소 생산 협력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가 중국 수소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 구오푸 하이드로젠(Guofu Hydrogen) 및 독일 수소 시스템·서비스 공급업체 RCT GH 하이드로젠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전해조 개발과 그린 수소 생산을 중점으로 하며, 글로벌 수소 기술 확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협력에 따라 지멘스는 구오푸 하이드로젠의 전해조 제조 및 수소 생산 확대 계획에서 우선 공급업체이자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협력 분야는 ▲전해조 및 전해조 시스템 개발 ▲독일 내 전해조 제조 시설 구축 ▲새로운 수소 플랜트 개발 및 운영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된다. RCT GH 하이드로젠은 첨단 수소 생산 시설의 설계, 조달 및 건설(EPC)을 담당한다.

악셀 로렌츠(Axel Lorenz)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공정 자동화 부문 CEO는 “그린 수소 산업화를 촉진하려는 전략적 행보”라며 “구오푸 하이드로젠의 비전과 RCT GH 하이드로젠의 엔지니어링 역량이 결합해 전해조 제조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공장 건설이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핀팡 우(Pinfang Wu) 구오푸 하이드로젠 이사회 의장은 “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자동화 및 디지털 역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그린 수소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CT GH 하이드로젠은 수소 플랜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갖춘 전해조 제조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페터 파트(Peter Fath) RCT GH 하이드로젠 CEO는 “수소 인프라 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글로벌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수소 경제 형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멘스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통해 산업 자동화 및 계측, 전력·빌딩 기술, 산업 통신,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전해조 제조부터 수소 플랜트 운영까지 전체 수소 가치 사슬의 설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최적화 및 표준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수소 파트너 생태계 구축도 협력의 핵심 요소다. 공급업체, 기술 제공업체, 최종 사용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연결해 수소 산업의 혁신과 표준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지멘스의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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