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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통상 불확실성 확대, 기업 체감경기 4년 만에 최저

올해 최대 경영 리스크는 정치 불안(48%), 환율 변동(47%), 내수 위축(34%)

정치·통상 불확실성 확대, 기업 체감경기 4년 만에 최저 - 산업종합저널 동향
콘텐츠 연출 = 본지 (생성형 AI 기반)

정치·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며 기업 체감경기가 4년 만에 급락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진행한 ‘2025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1분기 기업 체감경기는 61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85) 대비 24p, 전년 동기(83) 대비 22p 하락한 수치로,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정치 불안과 대외 통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기업들이 실적 전망에 대해 비관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을 나타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은 각각 ‘61’과 ‘59’로 집계됐으며, 기업들이 예상한 실적 악화는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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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올해 경영 실적에 영향을 미칠 리스크로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48%)과 ‘환율 변동성 확대’(4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내수 소비 위축’(34%)과 ‘트럼프 2기 통상 정책’(25%)이 주요 리스크로 지목됐으며, 고금리 장기화(17.6%)와 해외 수요 부진(13.5%)도 중요한 우려 요소로 언급됐다.

이 같은 경영 리스크 확대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와 국회가 발빠르게 대응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소비 위축, 투자 감소 등으로 이어져 경제 성장 둔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상의는 정부가 과감한 재정정책을 통해 내수를 자극하고,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환시장 안정과 대외 신인도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상공회의소는 무쟁점 법안의 빠른 처리를 촉구했다. 특히, 경제계는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지원과 안정적인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법안들이 정치적 논란과는 별개로 조속히 입법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외국인 고용과 관련된 경제 법안도 기업 현장의 필요를 반영하여 입법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통상 불확실성 확대, 기업 체감경기 4년 만에 최저 - 산업종합저널 동향

김현수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정책팀장은 “1%대 경제성장률이 연이어 발표되고,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경제지표와 대외신인도에 대한 점검이 필수적”이라며, “선제적인 경기 진작책 마련과 무쟁점 경제법안에 대한 조속한 입법 지원을 통해 한국 경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 증가는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부와 국회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다. 기업들이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 당국과 입법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허은철 기자 기자 프로필
허은철 기자
echheo@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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