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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 급증에도 데이터센터 ‘인력·공간·보안’ 삼중고

노동력 부족·공간 제약·보안 규제… 정책적 지원과 투자 시급

AI 수요 급증에도 데이터센터 ‘인력·공간·보안’ 삼중고 - 산업종합저널 동향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 한국IDC는 최근 보고서에서 국내 데이터센터 운영의 주요 도전과제로 ▲숙련된 노동력 부족 ▲공간 제약 ▲보안 및 규제를 지목했다.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도 불구하고 인력난과 수도권 집중 현상, 보안 강화 필요성이 시급한 해결 과제로 떠올랐다.

데이터센터 운영과 유지보수를 담당할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기술 수준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숙련된 노동력 확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지방 분산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과 맞물려 비수도권 지역의 인력 수급은 한층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AI 수요 급증에도 데이터센터 ‘인력·공간·보안’ 삼중고 - 산업종합저널 동향

국내 데이터센터의 약 58%가 수도권에 몰려 전력과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통해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을 장려하고 있지만 승인 절차의 복잡성과 기업의 수도권 선호로 인해 공간 제약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저장되는 민감 데이터의 급증으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AI 트레이닝을 위해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면서 보안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암호화, 접근 제어 등 강화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IDC 김명한 책임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의 병목 현상은 노동력 부족과 수도권 집중 문제에 기인한다”며 “정부 정책과 기업의 장기적 투자가 병행돼야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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