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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건축, 건물의 에너지 효율 높이는 첫걸음

코엑스서 ‘녹색건축한마당’ 개최

녹색건축, 건물의 에너지 효율 높이는 첫걸음 - 산업종합저널 동향

‘2022 녹색건축한마당’이 13일 서울 COEX(코엑스) E룸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의 고효율을 실현하기 위한 녹색건축의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민간위원장은 “전세계는 현재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가장 심각한 에너지 비상 상황”이라며 에너지 위기가 급박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에너지를 수입하는 한국은 이를 너무 평범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 실천에 있어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지적했다.

녹색건축, 건물의 에너지 효율 높이는 첫걸음 - 산업종합저널 동향

제리 유델슨(Jerry Yudelson) YUDELSON ASSOCIATE 대표는 ‘녹색 건축의 방향성과 미래에 대한 제안(Suggestion on the Future and Direction of Green Architecture)을 주제로 진행한 발표에서 녹색건축의 현상황과 목표를 언급했다.

그는 “미국의 탄소배출을 살펴보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건물 설계부터 에너지 절감을 고려하면 에너지 효율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네델란드와 덴마크의 사례를 인용하며 “녹색건축에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국가의 기술과 한국의 자본이 결합하면 넷제로탄소를 목표로 녹색건축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다”며 기후 변화를 대처하기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강연을 마치며 제리 유델슨은 “녹색건축이 기후변화를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녹색건축인증제도 등을 통해 건출물의 탄소배출을 절감시킬 수 있다. 각국의 공유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녹색건축, 건물의 에너지 효율 높이는 첫걸음 - 산업종합저널 동향

’기후대응에 대한 국제동향과 그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대응‘을 골자로 강연한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기후변화의 과학적인 근거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IPCC 보고서를 소개했다.

2030년까지 45% 탄소절감,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 2100년까지 1.5도 절감목표를 담고 있는 ‘IPCC 특별 보고서’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말한 김효은 대사는 한국 역시 기후행동 보고방식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가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세계 에너지 배출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30개 국가들이 모여 MEF(에너지·기후 포럼, Major Economies Forum)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논의한다고 말하며 건축에 있어서 에너지 감축은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박윤서 기자
yspark@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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