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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긴급 유동성 공급 위한 정책자금 확대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출기업세계화, 혁신성장지원자금 등 3개 자금 지원

중기부, 긴급 유동성 공급 위한 정책자금 확대 - 산업종합저널 정책
자료=123RF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는 7월 25일부터 3천8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로 공급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세부사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출기업세계화, 혁신성장지원자금 등 3개 자금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원전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천600억 원을 추가 편성해 운전 자금을 공급한다. 대출한도는 연간 10억 원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5년이다.

수출기업세계화는 물류비 증가, 에너지·원자재 인플레이션 등 대외여건이 어려운 수출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출기업세계화 자금을 1천300억 원 증액한다. 수출실적이 10만불 이상인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한다. 시설자금의 경우, 대출한도는 연간 20억 원 이내, 대출기간은 10년이다.

혁신성장지원자금은 업력 7년 이상 성장유망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화 등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투자비 위주 지원 자금으로, 이번 예산 증액을 통해 900억 원을 확대 조성했다.

지원한도는 시설자금 최대 60억 원, 운전자금은 시설자금 대출 후 초기 가동비로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중기부 윤민지 주무관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중기부는 대출 요청 기업의 심사를 위해 현장방문 등을 실시해 기업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또한 기업들의 대출금 부당 사용여부가 포착될 경우, 추가 서류 요청 및 현장방문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설명과 신청 절차는 중기부 누리집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고 및 기업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서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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