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 기술 한자리에
현대차 넥쏘·기아 EV 전시…‘HEY 2025’ 이달 창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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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종합 전시회가 창원에서 열린다. ‘2025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 및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대전(HEY 2025)’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며,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와 탄소중립 기술을 집약적으로 선보인다.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NEXO), 기아 EV 시리즈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이 <모빌리티 특별관>에 전시된다. 전시 품목은 ▲수소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 ▲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 ▲탄소중립·친환경 에너지 ▲정책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산업 전반의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는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대전’으로 영역을 넓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까지 포괄한다. 국내외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 최신 기술발표회, ‘2025 탄소중립 수소에너지 컨퍼런스’,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기업에게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컨퍼런스와 세미나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 에너지 전환 정책, 기술 인프라 구축 등을 주제로 산학연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운영사무국은 “HEY 2025는 수소·전기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 탄소중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라며 “산업 간 융합과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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