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로봇 플랫폼 기술의 진화를 이끄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RB-Y1’에 적용된 신기술을 세계 최대 로보틱스 학회에서 공개하며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ICRA 2025(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회)’를 통해 차세대 이동형 양팔로봇 ‘RB-Y1’에 탑재된 신규 기술을 소개했다. 전방향 이동이 가능한 ‘메카넘 휠 시스템’과 다양한 외부 모듈과 연동 가능한 ‘RB-Y1 통합형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가 핵심이다.
‘메카넘 휠 시스템’은 한 자리에서 전후·좌우·대각선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복잡한 실내 환경에서도 정밀한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이동 경로의 유연성과 회전 반경이 크게 향상되어, 물류·서비스·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함께 공개된 ‘RB-Y1 통합 SDK’는 IMU, LiDAR, 그리퍼 등 외부 장치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구자와 개발자는 AI 알고리즘 테스트와 커스터마이징을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실제 연구 환경에서의 확장성과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RB-Y1은 양팔 각각 7축 자유도, 외다리형 6축 이동축, 바퀴형 플랫폼이 결합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2024년 3월 첫 공개 이후 MIT, UC버클리, 워싱턴대, 조지아공대 등 세계 유수 대학과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선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프로젝트에도 도입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허정우 CTO는 “RB-Y1은 전 세계 AI 연구자들이 각자의 알고리즘을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는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이동형 양팔로봇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