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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뉴스] 책 고르니 튀어나오는 ‘로보틱’ 도서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편의성 향상 가능

[움짤뉴스] 책 고르니 튀어나오는 ‘로보틱’ 도서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은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우리 삶을 이롭게 해줄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일산 킨텍스에서 14일까지 열리는 ‘2023 로보월드(ROBOT WORLD)’에서는 IoT 개념에 로봇을 더한 ‘로보틱(Robotic)’ 시스템 솔루션으로 구성된 도서관 사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솔루션은 사물을 ‘로봇화’한 것으로 서로 협업해 환경 또는 사용자의 정보를 인식, 그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판단하고 제공한다.
[움짤뉴스] 책 고르니 튀어나오는 ‘로보틱’ 도서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사용자 키 인식해, 높은 곳의 책을 선택하자 다가오는 의자

부스에 마련된 로보틱 도서관에서는 의자와 책장이 로봇화돼 아이와 어른에 맞춘 시나리오를 수행한다. 먼저, 아이가 책장에 다가가면 책장은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키를 인식한다. 아이가 핸드폰을 통해 책을 선택했을 때 사용자의 키 범주 안에 책이 위치할 경우, 책이 위치한 칸을 앞으로 내민다. 책이 그보다 높은 곳일 경우에는 의자가 다가와 사다리의 역할을 수행한다.
[움짤뉴스] 책 고르니 튀어나오는 ‘로보틱’ 도서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사용자 뒤따르며 카트 기능 수행하는 의자

어른의 경우에는, 사용자가 여러 책을 골라 휴대하기 불편해질 경우 의자가 움직여 카트의 기능을 한다. 의자에 책을 내려놓으면 사용자의 뒤를 따라 자리까지 이동한다,

솔루션을 개발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지능로봇연구단의 곽소나 선임연구원은 “휴머노이드(Humanoid)로봇 시장은 기대와 달리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라며 “기존 제품의 범주화에 드는 것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때문에 일상 제품에 로봇기술을 녹여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로봇기술이 이상에서 수용 가능하도록 여러 솔루션을 개발하려 한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김대은 기자
kde125@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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