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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on] 커플링 국산화, 한국 후방산업 확대 기여

성일기공, DTon 참가해 커풀링 제품 선보여

[DTon] 커플링 국산화, 한국 후방산업 확대 기여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김인호 전무이사

[DTon] 커플링 국산화, 한국 후방산업 확대 기여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2022 한국산업대전(DTon)’이 지난 18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소프트웨어 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경기 고양시 KINTEX(킨텍스) 2홀과 3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동력전달부품 제조사인 ㈜성일기공이 참가해 커넥팅 샤프트, 타이핑 풀리, 파워록, 볼스크류 용 서포트유니트 등을 선보였다.

성일기공 김인호 전무이사는 “국내 최초로 커플링 국산화에 성공해 판매하고 있다”며 국내 산업용 커플링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30년 전 동력전달부품의 국내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던 초기시장을 선점하고, 높은 품질과 낮은 가격을 내세워 전량 국산화 제작을 돌입함으로써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인호 전무이사는 다양한 모델과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성일기공의 차별성이라며 “소비자의 개별적이고 다양한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해결하는 것”이 회사의 주된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당사가 자체적으로 납기 대응 및 검증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한 김 이사는 제조 공정뿐만 아니라 대응 및 검증 능력을 포함한 모든 과정의 자체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사한 산업의 후발주자들과 비교했을 때 시간적인 면에서 효율적이라고 했다.

자동화 장비 공정이나 2차 전지 생산 기업들에게 납품한다고 말한 그는 ”한국의 전방 산업은 2차 전지를 제외한 나머지 시장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고 진단하며 ”작년에는 시장이 호황이었지만 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외에도 의료 및 바이오와 관련된 자동화 설비 부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서 기자
yspark@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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