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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월드 "로봇기업 수출 판로 넓히는 데 집중"

로보월드, 킨텍스서 내달 26~29일 개최

"코로나19로 대부분 중소기업이 활로 개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신제품 공동개발 및 네트워크의 장으로써 기업들의 수출길 개척을 돕는 데 집중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2 로보월드' 행사에 앞서 29일 오후 인사동 나인트리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동향과 방향에 대해 브리핑 했다.

로보월드 "로봇기업 수출 판로 넓히는 데 집중"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이동규 한국로봇산업협회 팀장


이날 전시회 소개에 나선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이동규 팀장은 최근 로봇산업의 동향에 관해 "제조용 로봇에서 서빙 물류 돌봄 로봇 등 서비스용 로봇이 부각되는 추세"라고 했다.

'2020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용 로봇이나 부품 분야는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서비스 로봇 분야(전문 서비스)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4.1% 증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종다양한 서비스용 로봇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이 팀장은 전했다.

전시 주제는 '재세계화(Reglobalization) 솔루션 제시'다. 코로나19로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은 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동규 팀장은 "국내 로봇 업체의 98.5%가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이들 대다수가 수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참가업체의 해외 판로 넓혀주고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목적으로 부대행사에도 많이 투자했다"고 했다.

전시 취지에 맞게 이번 전시회 부대 행사로 마련한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 특히, 힘줬다는 설명이다. 해외 바이어는 약 1만5천 명이 방문할 예정이고, 전시회 전까지 계속해서 바이어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2022 로보월드'는 전시회, 컨퍼런스, 로봇경진 대회 등 크게 세가지 범주로 꾸려진다.

전시회에는 제조업용 로봇을 비롯해 의료·재활·국방·서비스용 로봇과 퍼스널모빌리티, 드론, 로봇용 부품 및 소프트웨어 등을 선보인다.

로봇의 미션 수행 및 능력 등을 겨루는 로봇경진 대회를 진행하고, 로봇산업의 트렌드를 나누는 컨퍼런스도 마련했다.

주관사인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행사 규모는 현재까지 12개국 200개사 695부스가 확정됐고, 관람객은 국내외 합쳐 3만 명이 참석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2022 로보월드'(ROBOT WORLD 2022)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 1~3홀에서 나흘 일정으로 열린다.
강현민 기자
khm546@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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