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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VIEW] 원전 활보하는 불법비행 드론, '안티 드론' 으로 잡는다

발전소나 공항 등 비행 금지 구역 내 드론의 불법 비행 사례가 발생하면서, 국가 주요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산업VIEW] 원전 활보하는 불법비행 드론, '안티 드론' 으로 잡는다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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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모양의 휴대용 안티 드론.

[산업VIEW] 원전 활보하는 불법비행 드론, '안티 드론' 으로 잡는다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고정형 안티 드론.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인이동체산업전시회에는 불법 비행하는 드론의 주파수를 차단하는 안티 드론 제품이 전시됐다.

소총 모양의 이 제품은 안테나 역할의 총을 들고 목표물을 지향한 뒤 방아쇠를 당겨, 드론의 통신 주파수를 끊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현장에서 만난 업체 관계자는 "휴대용 제품의 차단 범위는 500m 정도 된다"라며 "비행기 충돌 방지, 촬영 및 감시 등으로 국가 주요 시설에서 활용한다"라고 했다. 드론 추락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통신 제어보다는 주파수를 차단하는 기술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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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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