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향연 '2022 로보월드' 킨텍스서 개최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22 로보월드(ROBOT WORLD 2022)'가 2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한다.

220개사(국내 200개, 해외 20개) 총 700부스 규모로 진행한다는 게 주관사인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설명이다.

이날 개회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 실장은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는 반드시 온다"라며 "(정부도)새로운 변화에 착실히 준비하고, 이곳에 모인 로봇 기업인들도 잘 준비 한다면, 로봇 산업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전시회 개막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는 제조업·개인서비스·의료·국방 등 다종다양한 로봇과 공장자동화를 비롯해 퍼스널모빌리티, 드론, 로봇 부품 등 관련 제품들을 1전시장 1~3홀에서 선보인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제조업 로봇 기업, 특히 서비스 로봇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고 전했다.

로봇 관련 최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컨퍼런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다. 컨퍼런스 주제는 ▲초자동화 ▲로봇산업과 퀵커머스의 융합화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미래상 ▲드론, 안전 및 재난관리 총 4개로 21개 하위 세션으로 구성했다.

로봇의 미션 수행 능력을 겨루는 로봇 경연 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국제로봇콘테스트', 'R-BIZ챌린지'가 1전시장 1홀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행사 주제인 '재세계화(Reglobalization) 솔루션 제시'에 맞춰 참가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돕는 수출상담회 및 구매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전시장 한편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