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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세계 경제침체로 인해 해외건설 수주 성장세 제동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120.3억 달러, 전년대비 18% 하락

건설연, 세계 경제침체로 인해 해외건설 수주 성장세 제동 - 산업종합저널 동향
자료=123RF

최근 세계 경제는 우·러 간 지정학적 분쟁, 글로벌 공급망 교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침체된 가운데, 해외건설 수주 성장에도 제동이 결렸다.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설연)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147.4억 달러를 달성한 해외건설 수주가 올해 상반기에는 18% 감소한 120.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 2019년 기록한 119억 달러를 제외하고, 2006년 상반기 수주액인 85억 달러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 해외건설 수주 현황은 지난해 64.6억 달러 달성으로, 전체 수주 43.8% 비중을 차지했던 아시아 시장이 올해에도 67.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주의 55.9%를 차지했다.

중동 지역은 전년 동기간보다 13.2억 달러 감소한 28억 달러로, 전체 수주의 23.3%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 15.1억 달러로 전체 수주의 10.2%를 차지했던 북미 및 태평양 지역은 급격한 감소세로 1.8억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주의 1.5%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공종별로는 플랜트 부문을 제외한 모든 공종 수주가 전년 동기간 대비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플랜트 부문 수주액은 41.4억 달러로 지난해 수주액인 88.6억 달러에서 47.2억 달러 급감해 전체 수주의 34.4%를 차지했다. 이는 상반기 수주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건축 부문은 30.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보다 11.4억 달러 증가했고, 토목은 28.1억 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건축과 토목이 전체 수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8%로, 오히려 전년 수치인 32.1%보다 대폭 증가했다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건설연 손태홍 연구위원은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와 러·우 간 전쟁 등의 영향으로 기간과 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경기침체 진입은 기정사실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기침체는 해외건설 시장의 기회요인의 영향력을 상쇄할 만큼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해외건설 수주의 성장세를 낙관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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