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공작기계공업회(JMTBA)가 24일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세미나룸에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짐토프 2022(JIMTOF 2022, 짐토프) 개요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일본 공작기계 관련 전시회인 짐토프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도쿄국제전시장)에서 개최하며, 서 전시동, 동 전시동을 비롯해 2019년 준공한 남 전시동을 포함, 총 11만 8천 540m2 규모로 진행한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일본공작기계공업회 아키야마 다카마사 차장은 “짐토프는 1961년 첫 회 개최 이후,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라며 “특히 다양한 최첨단 공작기계를 전시함으로써, 참가기업 및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짐토프는 지난 회차 개최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면서 “오는 11월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8년 오프라인 개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회다”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태로, 일상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아키야마 차장은 “이번 짐토프에서 참가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감염대책을 강구해 안전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시 대상으로는 3D프린터를 비롯해 적층 조형 가공 기기나, 소프트웨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미나 참가자가 효율적인 컨퍼런스 참여를 돕기 위해 특수 세미나 회의장을 설치한다.

아키야마 차장은 “한국은 자동차, 선박, 스마트폰을 비롯해 첨단기기 반도체를 전 세계에 공급하는 수출 국가”라며 “이번 짐토프 2022를 맞이해 한국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공작기계공업회가 주최하는 이번 짐토프 2022는 오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도쿄국제전시장) 전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