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랑세스, 전기차 고전압 부품용 플라스틱 착색제 개발

‘마크로렉스 오렌지 HT’, 전기차 잠재 위험 경고하는 신호색

랑세스, 전기차 고전압 부품용 플라스틱 착색제 개발 - 산업종합저널 소재

전기 구동장치를 갖춘 전기차는 고전압 전류에 노출된다. 가령 전기차 배터리 회로는 직류 전압이 최대 400 V까지, 엔진 회로의 교류 전압은 최대 1천V까지 상승할 수 있다. 교류 및 직류 전압이 각각 42V와 60V를 초과할 경우 생명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전기 구동장치 부품은 밝은 오렌지색을 적용해 빠르고 쉽게 식별 가능하도록 만든다.

이처럼 최근 전기차, 수소차 등에 사용되는 고전압 케이블 및 각종 부품을 식별하고 위험을 알리는 신호색으로 주황색 염료 수요가 커지고 있다. 전기차 고전압 부품은 열스트레스를 견디고 차량 수명만큼 신호색이 선명하게 유지해야 한다.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용 착색제 마크로렉스 오렌지 HT(Macrolex Orange HT)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랑세스 측에 따르면, 마크로렉스 오렌지 HT는 독일의 표준 색상표 RAL 2003의 색상구현을 충족하는 선명한 주황색 염료로, 폴리아미드(PA), 폴리카보네이트(PC) 및 폴리페닐렌 술파이드(PPS) 등 까다로운 기술사양이 요구되는 플라스틱의 영구 착색에 적합하다. 0.7 이하의 Delta E (dE≤0.7) 값을 유지해 고품질, 고정밀 착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랑세스코리아 폴리머 첨가제 사업부 이신영 이사는 “마크로렉스 오렌지HT는 독일 고성능 플라스틱 기술 센터에서 실제 적용 환경에 맞춰 플라스틱 컴파운드 착색 및 가공 적합성 등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쳤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용 고전압 부품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3D 라인 스캐너로 수입장비 대체효과 기대

에스디옵틱스(SD OPTICS)는 최근 고속 3D 라인스캐너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제품은 2D 라인 스캐너와 Z축 가변 초점을 구현하는 이 회사의 MALS™ 렌즈의 기능을 결합해 개발한 제품이다. 2차원 라인 스캔과 Z축 고속 스캔을 동시에 처리하면서 라인의 이미지를 플라잉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디지털 변압기 모니터링 솔루션 ETE 출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는 사물인터넷(loT) 기반 디지털 변압기 모니터링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트랜스포머 엑스퍼트(EcoStruxure™ Transformer Expert, 이하 ETE)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변압기는 절연유 용존가스의 조성과 양을 검지해 변압기 내부의 이상상태를 진단하는 방

포티넷, 비정상 네트워크 행위 탐지 및 대응 솔루션 발표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파악해 사이버 공격 탐지 및 위협 노출을 제한하는 솔루션이 소개됐다. 보안 분야 전문 기업 포티넷코리아는 14일 인공지능(AI) 기술과 어용분석기술(pragmatic analytics)을 통해 사고 탐지 및 위협 대응 속도를 높여주는 새로운 NDR(network detection

골퍼를 추종하는 1인용 로봇 '스마트 캐디봇'

앞으로는 골프장에서 로봇이 골퍼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크린 골프 전문 기업 스마트골프는 최근 자료를 통해 ‘스마트 캐디봇’을 개발 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캐디봇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골퍼를 추종하는 1인용 로봇이다. 이 회사는 이 로봇에

중규모 모듈형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버티브(Vertiv)는 최근 트랜스포머가 필요 없는 고밀도 모듈형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시스템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모델별로 50kW~500kW 용량을 지원하는 신제품 Liebert APM Plus에 대해 이중 변환 모드로, 최대 97% 및 에코 모드로 최대 99%의 효율을 제공한다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