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4차 산업혁명 기술로 ‘ESG 열풍’ 동참한다

‘컴업2021’에서 디지털트윈·IoT 접목한 환경 기술 선보여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 화두인 가운데, 탄소중립 등 기후 위기 이슈로 환경 기술에 대한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ESG의 영향으로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착한 기술’이 이슈다. 지난주 서울 동대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2021(COMEUP 2021)’에서는 디지털트윈·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환경 문제에 접목한 기업을 만나볼 수 있었다.


스타트업, 4차 산업혁명 기술로 ‘ESG 열풍’ 동참한다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아트와 강동우 대표

‘디지털 트윈’ 기술로 수질오염 관리해

현실 세계를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Simulation)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속 가능한 물 산업을 추구하는 기업 아트와(ARTWA)는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로 수질 오염을 예측하는 로봇 ‘뷰립(Beau:Leaf)’을 선보였다.

수질 측정 센서를 장착한 이 로봇은 물 위를 주행하며 실시간으로 수질 데이터를 수집해 가상공간에 수질 변화 지도를 만든다. 이를 기반으로 녹조 세포 발생 등 환경 이슈를 예측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아트와 강동우 대표는 “뷰립을 골프장, 양식장 등에 적용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라며 “후에는 사람이 관리하기 어려운 오·폐수 관리, 배터리 효율성 개선을 통한 해양 관리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4차 산업혁명 기술로 ‘ESG 열풍’ 동참한다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씨드앤 홍원진 이사

학습형 인공지능으로 냉난방 에너지 ‘절약’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온실가스 배출량의 68.8%는 건물 에너지 사용에서 나온다.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가 발표된 만큼, 건물 에너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씨드앤(SEEDN)이 개발한 냉난방 시스템 ‘리프(Leaf)’는 인공지능(AI)으로 냉·난방기를 조절해 건물의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 회사의 홍원진 이사는 “리프를 도입해 실제로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이 17% 정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실시간으로 온도를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하는 이 시스템은 사람의 이동이 많아 온도와 습도가 시시각각 변하는 상업시설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홍원진 이사는 “쾌적한 온도의 기준은 다양한 건물 내에서 테스트로 구축한 1억 개 이상의 빅데이터”라며, “학습형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모든 장소에서 최적의 온도를 찾아가는 것이 리프 기술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온도와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종합적인 냉난방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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