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윙배너

포스트 코로나,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세상 펼쳐진다

전 지구촌 일상을 바꿔 놓은 코로나19, 육해공이 멈췄다

포스트 코로나,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세상 펼쳐진다 - 산업종합저널 동향

지난해 1월 세상에 알려진 코로나19는 전 지구촌 사회의 일상을 바꿔 놨다. 당시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신종 감염병이 확산됐고, 도시 의료체계를 붕괴 시켰다. 물건을 만들던 제조 공장도, 지구의 상공을 나르며 사람을 실어 나르던 비행기도, 담화를 즐기던 카페에서의 즐거운 일상까지도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하게 후퇴했다. 서민층은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크게 줄어들어 삶의 기반에 커다란 위협을 받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전 세계는 과감한 정책 패키지를 실행하면서 이 사태가 지구촌의 시스템을 파괴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저지했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에 몰두했다. 각국은 보건의료체계의 재건과 방역물자의 조달에 온 역량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자국 우선주의가 대두됐고, 개방과 협력의 글로벌 질서에 틈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가 뿐만 아니라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도 타격을 입으면서 리쇼어링, 니어쇼어링 움직임이 일었다. 최근 세계적으로 뿐만 아니라 한국도 코로나19의 2차, 3차 확산으로 위기감이 감돌았다. 다행스러운 점은 몇 몇 글로벌 제약사들이 백신과 치료제를 출시하면서 이 고비를 넘기면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OECD 등 국제기구들도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봄과 가을에 비해서 조금 더 나은 경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우리가 코로나를 완전히 종식시킬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데다 앞으로 새로운 감염병이 출현할 것이라는 점에서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세상에 대비하기 위해 시대적 변화를 전망하고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능동적 대응전략과 과제를 제시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기연구원의 '코로나19 이후 경기도 대응전략' 보고서는 기존 세계질서와 사회경제 시스템의 변화를 고찰한 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기도의 비전과 5대 전략, 16대 과제를 제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와 지역에서는 방역・보건 역량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광범위하게 확산돼 산업과 도시,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수용 속도가 빨라져 관련 산업이 향후 한국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백신과 치료제 보급으로 코로나19가 일정 수준까지 통제되면 산업생산과 수출 등 경제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지만, 코로나19로 충격을 가장 크게 받은 소상공인, 일용직 및 특수고용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등에 대한 고용의 양과 질의 회복은 매우 더딜 것으로 보인다. 서민과 청년 등 취약계층의 생활수준과 삶의 질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한국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확립하고 발견한 방역 시스템과 K-바이오산업 역량을 활용한 공공외교와 산업 전략은 중요한 부문으로 부각됐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의 비전을 ‘건강한 삶, 공정한 사회 경기도’로 제안했다. 비전에는 감염병, 재난, 환경오염, 사고로부터 위협받지 않는 건강한 삶터 경기도, 특권과 반칙, 구조적 불평등이 없는 공정한 사회 경기도를 지향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5대 전략과 16대 과제
▲#. 전략 1_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과 사회: 지역단위 방위체계 구축, 감염병 확산 대비 공공의료 시스템 강화 등 2개 과제 ▲#. 전략 1_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선도: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 산업의 결합, 주요 산업에 대한 국내 밸류체인 강화, 경기도 K-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글로벌 재난 대비 농식품산업 구조개선 등 4개 과제 ▲#. 전략 3_외부의 충격에 강한 일자리-복지체계 구축: 실업 및 불안정 노동 문제 해소, 골목상권 구조 전환, 기본소득제도 확산, 언택트 복지서비스 확대 등 4개 과제 ▲#. 전략 4_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와 삶의 양식 전환: 언택트 시대 문화-여가 양식 전환, 교육 패러다임 전환, 감염병에 강한 교통 및 개인형 이동수단 활성화, 지속가능한 생태-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 4개 과제 ▲#. 전략 5_포스트 코로나 시대 K 브랜드 및 글로벌 리더십 강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 방역・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통한 남북관계 돌파구 마련 등 2개 과제
이정훈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는 그 이전 시대와는 확연히 다른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며, “이러한 근본적인 변화에 잘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면 경기도를 보다 건강하고 공정한 지역사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기존의 정책적 논의를 확장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과제를 제안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이라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를 감안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K-조선업 ESG 흐름 타고 바다로…삼성중공업·파나시아 “조선업 ESG 더는 미룰 수 없어”

ESG 경영 도입이 세계적 추세가 되며 조선·해운업계도 ESG 흐름에 대비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ESG 열풍이 역풍으로 작용할지 업계 관계자들은 노심초사하면서도 관련 준비로 분주히 움직이는 분위기였다. 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는 19일 온라인으로 주최한 ‘산업별 ESG

경영계, 중대재해처벌법 모호성 재고해야...노동계, 안전수칙 이행하지 않는 곳은 처벌 필요

2018년 12월 한국서부발전 태안석탄화력발전소 하청 노동자였던 故김용균 씨가 현장 작업 중 운반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일로 책임 소명을 위해 재판에 참석한 본청과 하청업체 측은 책임을 회피하는 등 과실에 대한 문제를 작업자에게 떠넘기는 모습을 보이며,

2년 반 만에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온·오프 동시 개최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와 연기가 불가피했던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1)’(이하 전시회)이 2년 반 만인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코엑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머신비전협회 등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뉴딜의

[20대 대선 공약] 후보별 산업 공약…‘신산업’ 잡아라

20대 대통령 선거가 34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후보들은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해 다양한 공약을 발표하며 차기 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대선 후보들의 산업 관련 공약은 디지털, 융복합, 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후보들 모두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바이오·화학산업계, “대러 제재, 제2의 요소수 사태 뇌관 되나”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공급망 위기를 야기하며 산업계 충격을 주고 있다. 안보와 자국 산업 보호 명목 등 각종 규제들 속에 미국의 러시아 제재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통상환경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바이오·화학업계에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24일 국가기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