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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시름하는 전시산업, 관련 업체도 ‘이중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올 하반기 전시일정 불투명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8월 말 계획돼 있던 전시회들이 갑작스럽게 개최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 지침에 따라 각 지자체들은 19일부터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행사를 금지함에 따라 전시장들이 운영을 멈췄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시름하는 전시산업, 관련 업체도 ‘이중고’ - 산업종합저널 심층기획
24일 한산한 모습의 코엑스

수도권 전시장 30일까지 운영 중단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베페 베이비페어’는 강남구청이 코엑스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전시회 개최 하루를 앞두고 연기됐다.

이미 부스설치 등 전시 진행을 위한 준비가 상당 부분 끝난 상황에서 전시회를 연기할 경우 참가업체 및 전시주관사의 금전적 피해가 불가피했지만, 관람객과 참가기업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전시 주최사인 (주)베페 측은 설명했다.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일 열린 한 전시회의 경우에는 전시회를 강행했다가 개막 2시간 만에 고양시의 권고로 행사를 중단한 바 있다.

21일부터 세텍(SETEC)에서 개최 예정이던 ‘서울디저트페어’도 급하게 일정을 연기했으며, 양재 aT센터에서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에이팜쇼-창농·귀농 박람회’는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했다.

또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던 ‘식품·기기전시회(19~20일)’, ‘강원푸드 박람회(21~24일)’, ‘수원 맘앤베이비엑스포(27~30일)’, ‘수원국제 차·공예 박람회(28~30일)’ 등도 연달아 취소했다.

전시회 취소로 피해 입은 업체 위한 구제 방안 필요
문제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00여명 이상 발생하는 등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이 하반기에 지속될 경우 이미 상반기 큰 피해를 입은 국내 전시산업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 전시 주관사 관계자는 “5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면서 국내 전시산업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는 와중에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며 “상반기에 전시회가 열리지 못하면서 입은 국내 전시산업의 피해액이 몇 천억 원에 이른다. 하반기도 이와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부스설치 업체 등 전시 관련 기업들이 줄도산 하게 될 것”이라고 하소연 했다.

이어 “전시회를 급하게 취소할 경우에는 많은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구제 방안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며 “정부는 갑작스런 전시회 취소로 피해를 입은 업체들을 위한 구제방안을 하루 빨리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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