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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미세먼지·우한폐렴에 호흡기 질환↑…흡입독성시스템 구축 경과는?

데이터 신뢰성 부족…저울 정확도·확산판 분사방식 등 지적 이어져

가습기살균제·미세먼지·우한폐렴에 호흡기 질환↑…흡입독성시스템 구축 경과는? - 다아라매거진 업계동향
토론회 ‘국민 건강을 지키겠습니다-가습기 이후, 흡입독성 안전을 위한 노력과 과제-’

미세먼지 이슈에 따라 나타나기 시작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로 정점을 찍었다. 이에 공기 중 유해 물질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추진 중인 ‘흡입독성시험시스템 구축 사업’을 향해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는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주최의 토론회 ‘국민 건강을 지키겠습니다-가습기 이후, 흡입독성 안전을 위한 노력과 과제-’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흡입독성시험시스템 구축 사업’의 경과보고를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2011년 국민적 공분을 산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2017년 정부는 이를 계기로 한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중심의 ‘흡입독성시험시스템 구축 사업’을 펼쳐왔다.

하지만 약 400억 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한 해당 사업의 진행 경과가 그리 만족스럽지만은 않은 듯하다.

발제를 맡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우창규 교수는 “모든 데이터 간의 연관성이 충분하지 않다”라며 한국환경공단 만성흡입챔버 2차 성능시험 결과의 로우데이터를 제시했다.

우 교수의 말대로, 더스트 필터와 미스트 필터 모두 샘플링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실험 결과로 제시된 데이터 또한 신뢰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우 교수는 “더스트와 미스트의 성능 미달 문제는 물론, 측정 데이터의 처리 과정에 있어서도 오류가 지속 발생함을 알 수 있다”라며 “더스트와 미스트의 균질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하며, 데이터 불일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저울 정확도 향상을 통해 오차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험 물질의 분사 방식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확산판 분사 방식을 향해 “해외 실험에서는 확산판을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라며 “확산판을 사용하게 될 경우, 물질이 충돌하면 크기와 독성, 분포에 모두 변형이 갈 수 있어 정확한 결과 도출에 방해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모인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신뢰성 확보의 절대성에 대해 동감했다.

좌장을 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김현영 박사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환경과 작업 환경의 대기질을 모두 개선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인 만큼 데이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데이터 간의 충분한 연관성 확보를 통해 내실 있는 사업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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